2026 F1 멕시코시티 GP 결승이 한국시간으로 11월 2일 오전 5시에 열린다.

이번 경기는 꽤 재미있을 것 같다. 예선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1분 16초 514로 폴 포지션을 잡았는데, 2위 조지 러셀과의 차이가 불과 0.009초였다. 3위 샤를 르클레르까지도 0.119초 차이였고, 상위 5명이 모두 0.2초 안에 들어왔다.

예선 결과만 놓고 보면 해밀턴이 가장 유리해 보이지만, 멕시코에서는 폴 포지션이 생각만큼 절대적인 위치는 아니다.

멕시코시티 서킷은 스타트라인에서 첫 코너까지 거리가 상당히 길다. 뒤에서 출발하는 차가 슬립스트림을 받기 좋고, 실제로 매년 1번 코너에서 순위가 크게 바뀌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이번 스타팅 그리드 상위권은 해밀턴, 러셀, 르클레르, 안토넬리, 베르스타펜 순이다.

베르스타펜은 예선에서 4위를 기록했지만, 연습주행 중 리암 로슨과의 접촉 때문에 한 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아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해밀턴 입장에서는 스타트가 정말 중요하다. 러셀과 르클레르가 바로 뒤에 있고, 둘 다 첫 코너까지 슬립스트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기에서 첫 번째로 볼 부분이 바로 여기다.

해밀턴이 첫 코너를 선두로 통과할 수 있느냐.

그것만 성공하면 이후 경기 운영은 훨씬 편해진다.


Ferrari는 생각보다 레이스 페이스도 나쁘지 않다.

이번 주말을 보면 단순히 해밀턴이 예선에서 한 바퀴를 잘 탄 것만은 아니다.

Ferrari는 시즌 내내 예선보다는 오히려 레이스 페이스가 상대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팀 대표 프레드 바서도 이번 멕시코에서 레이스 페이스는 괜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르클레르까지 3번 그리드에 있기 때문에 Ferrari 입장에서는 꽤 좋은 상황이다.

첫 코너에서 해밀턴이 선두를 지키고 르클레르까지 러셀 앞으로 나간다면 경기 운영은 상당히 쉬워질 수 있다.

반대로 러셀이 해밀턴을 추월하거나 최소한 2위를 유지한다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Mercedes도 금요일 롱런 페이스가 경쟁력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러셀은 예선에서도 해밀턴에게 단 0.009초밖에 뒤지지 않았다.

그래서 현재 기준으로는 해밀턴 혼자 압도적인 우승 후보라기보다는,

해밀턴 - 러셀 - 르클레르

이 세 명이 가장 앞선 우승 후보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다.


베르스타펜도 빼놓기는 어렵다.

예선 결과는 4위였지만 마지막 어택 랩에서 앞 차량의 더티에어 영향을 받고, 스타디움 구간에서 브레이킹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랩을 망쳤다.

본인도 예선 후 인터뷰에서 폴 포지션 싸움이 가능한 페이스였다고 이야기했다.

문제는 출발 위치다.

페널티 때문에 P5에서 출발하는 만큼 Ferrari 두 대와 Mercedes 두 대를 모두 상대해야 한다.

멕시코는 추월이 아주 쉬운 서킷은 아니다. 특히 비슷한 페이스의 차끼리는 트랙 포지션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도 Red Bull이 연습주행보다 예선에서 차의 밸런스를 크게 개선한 것은 긍정적이다.

스타트에서 한두 대를 잡으면 베르스타펜 역시 충분히 우승 경쟁에 들어올 수 있다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전략도 꽤 재미있다.

Pirelli는 이번 멕시코 GP에 C3 하드, C4 미디엄, C5 소프트를 가져왔다.

기본적으로는 1스톱 전략이 유력하다.

멕시코는 노면 자체가 타이어를 심하게 소모시키는 편은 아니고, 올해는 소프트 타이어도 레이스에서 쓸 만한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Pirelli가 보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미디엄 → 하드

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소프트를 상당히 길게 사용하거나, 미디엄과 소프트를 조합하는 전략도 나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세이프티카가 나오는 시점에 따라 전략이 크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

다만 타이어보다 더 신경 써야 하는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고도다.

멕시코시티 서킷은 해발 2,200m가 넘는 고지대에 있다.

공기가 희박하다 보니 냉각 효율이 떨어지고, 파워유닛과 브레이크 온도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Mercedes도 이번 결승에서 브레이크와 파워유닛 온도 관리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즉 앞차를 계속 따라가면서 더티에어를 받는 상황이 생각보다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점에서도 선두를 잡고 깨끗한 공기에서 달리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또 하나 볼 만한 포인트는 키미 안토넬리다.

안토넬리는 예선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베르스타펜의 페널티 덕분에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이번 멕시코에서 9위 이상만 하면 월드 챔피언을 확정할 수 있다.

상황만 보면 상당히 유리하다.

다만 예선 후 인터뷰를 보면 평소보다 긴장하고 있었다고 스스로 인정했고, Q3에서도 타이어 그립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안토넬리가 굳이 우승을 노리고 무리할 이유는 별로 없다.

정상적으로 완주하면서 포인트만 가져가도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히려 이 점 때문에 스타트에서 러셀이나 Ferrari와 무리하게 싸우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반대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놓인 드라이버는 오스카 피아스트리다.

피아스트리는 Q2에서 탈락해서 13위에 그쳤다.

맥라렌은 FP3까지만 해도 상당히 빨랐는데 정작 예선에서는 페이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멕시코에서 뒤쪽 그리드에서 시작하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첫 랩 사고를 피해야 하고, 중위권 차량들 뒤에 갇히면 타이어와 냉각 관리도 어려워진다.

피아스트리가 얼마나 빠르게 중위권을 통과하는지도 이번 경기에서 볼 만한 부분이다.


날씨는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예보로는 결승 당일 비가 올 확률이 0%이고, 최고 기온은 약 27도 정도다.

트랙 온도는 45도 근처까지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비 때문에 레이스가 뒤집히는 그림보다는 스타트, 트랙 포지션, 세이프티카 그리고 피트 타이밍이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금까지 나온 데이터만 놓고 개인적으로 우승 가능성을 순서대로 본다면

해밀턴 > 르클레르 ≈ 러셀 > 베르스타펜 > 안토넬리

정도로 보고 있다.

해밀턴은 폴 포지션이라는 가장 큰 장점이 있고 Ferrari의 레이스 페이스도 괜찮아 보인다.

다만 러셀과의 예선 차이가 0.009초에 불과했고, 르클레르도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다.

결국 첫 코너가 상당히 중요하다.

해밀턴이 Turn 1을 선두로 통과하면 그대로 레이스를 관리하면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대로 러셀이나 르클레르가 앞에 나오는 순간 경기 양상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P5에서 출발하는 베르스타펜이 스타트에서 몇 계단을 올라오느냐도 중요한 변수다.

내일 새벽 경기를 본다면 적어도 스타트 직후 첫 코너는 놓치지 않는 게 좋겠다.

이번 멕시코 GP는 첫 30초부터 꽤 재미있을 것 같다.

KCar에서 아래 조건으로 검색 해 봤다.

  • 연료: 전기
  • 차종: 소형, 준중형차, 중형차, SUV
  • 가격: ~ 2,500 만원

여러 차종이 나오는데, 쏘울EV, 아이오닉EV Q/N/I 는 주행거리 부족으로 탈락.(100% 충전에 400 km에 근접하는 주행거리가 필요하다.) 쉐보레 볼트EV는 취향 문제로 탈락...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모닝/스파크 급으로 작아보이는 디자인... 그리고 옵션들..

저 차들을 빼고나니 최소 가격이 2천만원에 근접하기 시작한다. 아.. 볼트EV가 그나마 1,500 ~ 2,000 만원 대에서는 유일한 선택지였나.

사실, 니로EV와 코나EV도 천만원 후반대에 종종 보인다. 그런데 니로는... 이미 타고 있는 차라 패스. 답정너라고 해도 할 말 없다. 결국 남은건 코나 일렉트릭인데, 천만원 중반에서 2천만원 극초반까지 나온 매물은 2018년식 ~ 2020년식 정도다. (가끔 21년식도 나온다.) 이 시기의 코나는... 그렇다. 코나가 아니라 "불나" 였다. 중국에서 생산한 LG화학 배터리를 탑재 했었는데 이게 자꾸 불이 났다. 연일 매스컴에서 코나EV 화재 사건을 다뤘고 덕분에 "불나"로 잘 알려지게 되었다. 결국 현대차에서는 문제가 되는 공장에서 생산한 특정 배터리를 장착한 코나EV에 대해 전량 리콜을 하게 되었고 BSA(배터리 시스템 어셈블리)를 신품으로 교체해 주게 된다. BSA 신품 교체는 주행용 고전압 배터리를 신품으로 교체해 줬다는거다. 배터리 신품은 굉장한 매리트다. 이 리콜은 2021년 중반부터 이루어졌는데 2018 ~ 2019년 차량들은 적어도 배터리에 대해서는 주행거리 리셋의 효과를 가진다. 그래서 코나를 선택한 이유도 있다.

여튼 그렇게 검색하다가 빨간색 2018년식 코나EV를 발견했다. 프리미엄 최상위 트림에 필수 옵션이라고 생각하는 윈터 패키지, 스마트센스(반자율주행), 하이패스 룸미러, 그리고 블랙 투톤 루프까지. 가격까지 저렴한 1,690만원. 하지만 처음 구매하는 중고차이기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비교해 보느라 3-4일 동안 "찜" 만 해 둔 상태였다. 주말에 보러가야지 싶었다.

영롱하지 않은가...

그런데...

오 마이.. 목요일 오전에 "곧 팔릴지 몰라요" 라고 푸시 메시지가 뜨더니 목요일에 퇴근 뒤에 봤더니 이미 팔린 매물이란다. 하... 사실 중고차 시장에서 빨간색 매물은 취향을 타는 매물이라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가격도 아주 저렴했을 것 같다. 일단 받아놓고 알아봤어야 하나... 심지어 무료배송 상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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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기 #1 - 무슨 차를 사지?  (0) 2025.11.30

난 직장인이다. 그것도 출퇴근 거리가 꽤 된다. 편도로 약 50 km. 셔틀로 출퇴근 하는 것이 불가능 하지는 않은데 너무 이른 새벽에 일어나야하고 가끔 시간을 못맞추면 대중교통을 타고 2시간여를 가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도 큰 스트레스였다. 그렇게 2년여를 다니다보니 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에 차 없이 다니는 사람은 사실 별로 없기도 했고.

주변에 조건 없이 차를 빌려주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오래된 아우디나 제네시스... 하지만 이 차들은 연비가 약 10 km/L. 덥썩 고맙습니다 하고 쓰기 전에 계산을 해 봤다.

  • 하루 주행거리: 약 100 Km
  • 톨비: 2,300 x 2 = 4,600 원
  • 휘발유 가격: 약 1700 원 / L

이 조건으로 연비 10 km/L 차를 운행하면,

  • 하루: 21,600 원
  • 1년(월 22일 x 12): 5,702,400 원

엔진 오일등 각종 오일류 교체비용, 타이어 등등은 별개다. 1년에 약 600만원이 넘게 든다.

음... 적지 않은데? 물론 셔틀타면 돈도 안들고(셔틀 정류장까지 따릉이나 킥보드를 타야하기 때문에 조금은 든다.. 하루 3천원 정도)

전기차라면 어떨까? 전비 5 km / kWh, 충전료 240 원 / kWh(회사 충전기) 라고 하면..

  • 하루: 7,560 원 (톨비 40% 할인)
  • 1년: 1,995,840 원

크흠.. 연료비 + 톨비만 1년 3백70만원 차이가 난다. 여기에 자동차세(전기차는 대강 10만원 조금 넘는 수준)에 각종 정비까지 합하면 차이는 더 벌어지겠지.

여기에... 전기차는(중고차 구매 포함)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2026년까지 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 개별소비세 감면(최대 300만원)
  • 교육세 감면(최대 90만원)
  • 부가가치세 감면(최대 39만원)
  • 취득세 감면(최대 140만원)
    • 취득세는 차량가액의 7% 이므로, 2,000 만원 차량까지는 취득세가 면제되고 2,000 만원 이상에 대해서만 7% 취득세를 내면 된다.

(출처: https://blog.naver.com/zext_generation/224033947794?trackingCode=rss)

위에 참깐 언급했지만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도 있다. 물론 혜택이 매년 줄고 있지만...

  • 2025년: 40 %
  • 2026년: 30 %
  • 2027년: 20 %

도시철도채권도 매입의무가 면제된다. 와우...

좋아. 전기차다. 근데 새 차는 최소 4천부터 시작... 출퇴근용인데 새 차는 사치... 중고차를 알아보자.

잠깐 알아보니 야생과 같은 중고차 시장에서 KCar가 그나마 가장 신뢰할 만 하단다. 첫 중고차 구매이기도 하고.. 직매입에 3일 100% 환불에 KCar Warrenty도 있으니, 여러 안전장치를 둘 수 있는 KCar에서 매물을 검색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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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하니?

자. 다음 레이스는 19번째 레이스, 미국 레이스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서킷 이름은 Circuit of The Americas. 서킷의 길이는 5.513 km로 총 56 lap을 돈다.(56 바퀴를 돈다) 이 트랙은 세계 각국 서킷의 특징과 코너를 차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볶음밥 이랄까.(참고: https://namu.wiki/w/%EC%84%9C%ED%82%B7%20%EC%98%A4%EB%B8%8C%20%EB%94%94%20%EC%95%84%EB%A9%94%EB%A6%AC%EC%B9%B4%EC%8A%A4)

Circuit of The Americas (출처: https://www.formula1.com/en/racing/2025/united-states)
Circuit of The Americas 트랙의 전경(https://circuitoftheamericas.com/event/f1/)

어디서 보니?

국내에서는 쿠팡 플레이에서 한국어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한다.

더보기

쿠팡 플레이에서 F1을 보려면, 쿠팡 스포츠 패스를 구매해야 한다. 쿠팡 와우 회원은 2025년 10월 기준 한 달에 9,900원, 일반 회원은 한 달에 16,600원이다. F1만 보려고 입문자가 지불하기에는 다소 가격이 있는데, F1 팬 입장에서는 이정도도 감지덕지.

언제 하니?

한국 시간(KST, +09) 기준으로...

  • 10월 18일 오전 2시30분 Practice1
  • 10월 18일 오전 6시30분 Sprint Qualifying
  • 10월 19일 오전 2시 Sprint
  • 10월 19일 오전 6시 Qualifying
  • 10월 20일 오전 4시 Race

맞다. 새벽이다.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하는 경기라 쉽지 않은 시간이다.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

진정해. 당연하니까. ㅎㅎ 하지만 운이 좋다. F1 레이스에 대한 기초 지식은 물론 뉴스나 이슈, 다음 레이스에 대한 내용까지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는 유튜버가 있다. 일명 "케로군". https://www.youtube.com/@jesusyoon/featured

 

Jesus Yoon

쿠팡플레이 F1 해설자 케로군이 운영하는 F1 오디오 커멘터리( 영상 없음 ) 및 리뷰 / 프리뷰 스트리밍을 위한 채널입니다.

www.youtube.com

무려 쿠팡 플레이 F1 해설자님이시다. 최근 F1의 인기와 함께 아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신 듯 하지만 본래부터 해 오시던 그랑프리 프리뷰와 리뷰는 시간을 옮겨서라도 빼먹지 않고 하고 계신다. 보통 매주 수요일 밤 10시이고 가끔 현장 생중계나 다른 일정으로 바쁘시면 월요일로 옮기는 경우가 있다. 참고하자.

사실, 케로님이 대부분의 컨텐츠를 다 해주시기 때문에... 내가 여기 적을 내용이 별로 없기는 한데, 내 입장에서 끄적여 보려 한다.

관전 포인트

지난 경기에서 매ㅋ라렌은(ㅋㅋㅋ) Constructor Championship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은 경기동안 다른 팀이 아무리 많은 포인트를 모아도 지금 맥라렌이 가진 포인트(Round 18까지 650 포인트)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Constructor Championship Point는 Driver Point를 합산한다. 1위가 25 포인트, 2위가 18 포인트이기 때문에.. 팀은 한 경기에 최대 43 포인트를 획득 할 수 있다. 스프린트가 있는 경우라면, 스프린트 1,2위가 각각 8포인트, 7포인트 이기 때문에 총 15 포인트가 추가된다. 2위 메르세데스가 325 포인트로 1위가 딱 두배 점수를 가지고 있다. 6경기가 남았는데 계산해보면 이미 멕라렌이 우승 확정.

남은 것은 드라이버 챔피언십(Driver Championship)이다. 오스카 피아스트리(Oscar Piastri)가 336 포인트로 1위, 랜도 노리스(Lando Norris)가 314 포인트로 2위, 막스 베르스타펜(Max Verstappen)이 273 포인트로 3위다.

올 해 멕라렌 차에 비해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레드불 차로 수 차례 우승을 거머쥔, 작년까지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이었던 절대 강자 막스 베르스타펜. 올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 흥분하지 않는 오스카 피아스트리. 작년 베르스타펜과 접전을 펼친 끝에 2위에 머문, 올해 드라이버 챔피언을 노렸으나 신예 오스카 피아스트리에 뒤지고 있는 랜도 노리스. 그들의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특히 랜도와 오스카는 지난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레이스 첫 랩에 약하게 나마 충돌했고 이에 대해 오스카는 다른차 피하려다가 팀메이트와 충돌하는 것은 "pretty shit job"이라고 했다고.(https://namu.wiki/w/%EC%98%A4%EC%8A%A4%EC%B9%B4%20%ED%94%BC%EC%95%84%EC%8A%A4%ED%8A%B8%EB%A6%AC) 이 둘은 챔피언십 경쟁중이기 때문에 같은 팀이면서도 서로 툭탁툭탁 할 때가 종종 있다.

2005년, 2006년 2회 드라이버 챔피언에 빛나는 노장 페르난도 알론소와 과거의 전설적인 챔피언(총 7회) 루이스 해밀턴도 각각의 팀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데 그 활약이 기대된다. 피에르 가슬리도 알파타우리 시절부터 왠지모르게 호감이 갔는데, 요즘 알핀 차가 너무 구린 바람에... 그런데 왜 계약 연장 했니!

For Sim Racers...

이 트랙은 F1 시리즈, 포르자 모터 스포츠 7, 아세토코르사 컴페티지오네(DLC), 리얼 레이싱3, iRacing에서 접할 수 있다. (게임이다) 경기를 보기 전에 직접 트랙을 달려보고 경기를 본다면 어떨까.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 트랙을 공략한 글이 있어 링크 한다. 참고: https://m.blog.naver.com/matchless80/221392245942

 

서킷 오브 아메리카 (Circuit of the Americas) 공략

오늘은 부탁을 받아 서킷오브아메리카를 살펴보려합니다.   서킷오브아메리카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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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HOT 한 F1 이 뭘까.  (0) 2025.10.11

ChatGPT 등을 포함해 인터넷 검색만 하면 정보가 쏟아지는 요즘, 검색하면 F1이 뭔지 금방 나오겠지만... 그 덕에 정보가 너무도 많아 오히려 혼란스러운 요즘이다.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에게, 그러나 뭔지는 궁금한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이 글을 쓴다.
Formula One 이 F1이다. 아. 쉽게 해야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자동차 경주(이하 레이싱이라 한다.)를 위한 공간(이하 트랙이라 한다.)을 달려 먼저 결승선에 들어오는 순서대로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다. 특징이라면, F1은 만들어진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에서 차를 자유롭게 만들고(그런데 규정이 별의별 것들을 다 제약하고 있어서 그렇게 까지 자유롭지는 않은 것 같다.) 경쟁을 하는 스포츠다. 언뜻 보기에는 다 같은 모양 같지만 팀마다 차가 모양도, 성능도 다 다르다.

대충 이런 느낌이랄까. (AI로 만든 이미지이다)

 

언제 하는 건데?

현재-2025년 F1은 1년에 총 24 경기를 한다. 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 경기를 치르게 되며 휴식 기간을 제외하고는 1주~3주 간격으로 경기가 있다. 단순 계산을 하면 1년은 12달이니까 한 달에 2경기 씩은 하겠네? 얼추 맞긴 하다. 시즌은 3월 초에 시작해서 12월 초에 끝난다. 중간에 8월즈음 약 한달의 휴식기가 있다.

어디서 하는데?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F1 경기장에서 한다. 유럽, 아시아, 미국, 등등 여러 곳에 트랙이 있고 트랙은 계약에 따라 기간이 정해져있다. 따라서... 매 해 트랙이 같으리란 보장은 없다.
2025년 경기 날짜와 국가는 여기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formula1.com/en/racing/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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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는 거야?

F1 팀들이 한다. 미안하다. 그런데 정말이다. 이 팀은 F1 경기를 위해서만 만들어진 팀이고 특정 자동차 브랜드 팀 일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페라리나 메르세데스 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자동차 브랜드 이름을 가진 팀들도 있지만 레드불(... 그렇다. 그 음료수 회사 맞다.)이나 하스(미국 공작기계 제조사(https://www.haascnc.com/ko.html#gsc.tab=0)의 '하스'다.)는 자동차와 관계가 없다. 각 팀들의 역사는 간단하게 언급하기 쉽지도 않고 공부가 필요하므로.. 차차 다뤄볼 예정이다. 여튼, 이런 팀들은 회사처럼 소유주가 바뀌기도 한다. 어떤 목적에 의해서 기존 팀을 사기도 하고 목적을 잃거나 투자금이 떨어지면 팔기도 한다. 그래서 팀 명이 계속 바뀌기도 한다. 마치.. KBO(한국 프로야구)의 히어로즈 같달까. 우리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지금은 키움 히어로즈니까.
각 팀은 2명의 드라이버를 보유하고 있고 모든 경기에는 2대의 자동차로 경기에 출전한다. 그래서 2명의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2025년 현재 10개 팀이 참가하고 있고 2026년에는 한 팀이 늘어서 총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가 달리게 된다.

왜 이렇게 핫 해?

글쎄.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영화(https://namu.wiki/w/F1%20%EB%8D%94%20%EB%AC%B4%EB%B9%84) 흥행이 한 몫하지 않았을까? 브래드피트 형님 이름 값도 있을테고.

 

F1 더 무비

포뮬러 1 을 소재로 하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F1 창설 75주년 기념작 이기

namu.wiki

최근에 영화로 뭐야 뭐야 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나라는 레이싱 불모지였고 지금도 그렇다. 소수의 팬들이 마이너하게 즐겨왔다. 그래서 얼마전에 서울 잠실에서 Formula E 경기(전기차로 하는 F1이라고 보면 된다.) 때도 관중이 별로 없었고 본 행사인 레이싱보다는 레이싱 전후로 하는 콘서트에 더 힘을 주기도 했다. 더 전으로 돌아가면 2010년 ~ 2013년, 총 4년동안 전남 영암에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https://namu.wiki/w/%EC%BD%94%EB%A6%AC%EC%95%84%20%EC%9D%B8%ED%84%B0%EB%82%B4%EC%85%94%EB%84%90%20%EC%84%9C%ED%82%B7)을 짓고 F1 대회를 유치 했지만 부족한 인식과 적은 관중 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특이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서킷 (An unusual but enjoyable circuit)" BBC 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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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가 핫 한 것이지 F1 자체가 떳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1과 레이싱은 한국에서 점점 더 알려지고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선봉에는 미디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어린 시절부터 레이싱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F1에는 관심을 둘 수 없었다. 다만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레이싱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접할 수 있는 경로가 없었다. 하지만 2019년 넷플릭스를 통해 "Drive to survive" - "F1, 본능의 질주"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로 공개되었고 덕분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다큐멘터리를 정주행 했지만 정작 경기는 보기 어려웠는데, 한국에는 F1 경기 중계권을 가진 곳이 있었지만 정작 생중계는 고사하고 녹화 중계도 거의 하지 않았다. (참고: https://www.mt.co.kr/tech/2021/09/15/2021091414153880362) 잠깐 유튜브에 녹화 중계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환호했던 적도 있지만 디즈니+가 들어오면서 이마저도 없어진다. 잠깐의 암흑기를 거쳐 드디어 쿠팡 플레이에서 중계권을 사고 전 경기 생중계를 시작한 것에 이어 내년(2026년)부터는 4K 전 경기 전 세션 한국어 중계를 한다고 하니 정말 감개무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게 재미있어?

어... 이건 개인 취향이니까. 이걸 묻는게 아니겠지? 어느 포인트에서 재미를 느끼냐고 물어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듯이 내용을 모르면 재미가 없다. 정해진 트랙을 뱅글뱅글 도는게 뭐가 그리 재미있냐고 묻는다면... 축구도 그냥 경기장에서 서로 공을 주고 받는 게 뭐가 재미있냐고 하면 할 말이 없고 골프도 가만히 있는 공 때려서 조그만 구멍에 넣는게 뭐가 그리 재미있냐고 하면 답답해진다. 마음을 열고 접근해보자.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는 사람들 수 만큼이나 다양하다. 서사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라이벌 팀간의 경쟁, 드라이버들의 이동, 신동의 출현, 절대 강자를 무너트리는 도전자, 그리고 치열한 정치싸움이 난무하는 F1은 그 자체로 흥미거리가 될 수 있다. 오히려 경기장 밖의 이야기들이 더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 심레이싱을 즐기는 심레이서라면 내가 달려본 그 트랙의 어려움들을 전세계 탑 수준의 드라이버들이 어떻게 극복하는지, 추월을 위한 심리전을 어떻게 걸고 어떻게 방어하는 지, 타이어 교체를 위한 전략은 어떻게 짜는지 흥미진진하기 그지 없을거다. 어린시절 영광의 레이서, 혹은 사이버 포뮬러를 보고 자랐던 사람이라면 DRS를 쓰고 직선 트랙 위에서 상대차를 추월하는 장면에 희열을 느낄 수도 있다. 공기역학이나 차량 세팅에 관심이 많은 엔지니어라면 특정 트랙에서 저항을 줄이는 세팅이 유리할 지 혹은 다운포스를 늘리는 세팅이 유리할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을 수도 있겠다.
여튼, 재미를 느낄 포인트는 얼마든지 있다. 관심을 가진다면.

어디부터 시작해야 해?

앞에서 말한대로 흥미 포인트는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미디어가 가장 접하기 쉽고 질도 좋다.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시청해보고 경기를 본다면 충분히 좋은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한다.

 

Jesus Yoon

쿠팡플레이 F1 해설자 케로군이 운영하는 F1 오디오 커멘터리( 영상 없음 ) 및 리뷰 / 프리뷰 스트리밍을 위한 채널입니다.

www.youtube.com

 
아.. 이번주 경기가 없어서 이렇게 글이나 쓰고 있다. 다음주 빨리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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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치고 안아프면 그게 최고지만 사람 일이 그렇게 마음대로만 되지 않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이란걸 들어야 한다. 특히 외국에서 아프면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우리나라 의료비에 익숙해진 한국인들은 그 비용을 보고 아마 엄청 놀라고 충격적일거다.

좀 오래된 공지(여기)이긴 한데, 하와이 총영사관은 여행자 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여튼 여행자 보험은 2 가지가 메인이다.

  1. 해외에서 다치거나(상해) 아파(질병)서 현지 병원/약국을 갔을 때 발생한 비용 보상
  2. 강도/도난 당한 물품 보상

여기에 추가로 항공기/짐 지연 혹은 그로인한 피해에 대한 보상이나 보험사 마다 특이한 특약들이 붙는다. 코로나 격리기간 비용지원이라던가 여행중 집(한국)이 털렸을 때(...) 보상이라던가

참고로 블로그를 탐험하다 보니.. 2019년 기준으로 마우이 섬에 병원이 없고 병원 가려면 오아후로 가야 한다는 블로그(여기)도 봤다; 고열로 엠뷸런스 타고가서 타이레놀 같은 해열체 처방받고 청구된 금액은 한화로 약 300만원... 와우... 여튼 이 정도면 보통 최저 보장으로 가입해도 보장은 받는 수준 같다. 보통 여행자 보험에서 최저 상품으로 가입해도 1천만원 정도는 보장이 되는 것 같다. 하와이 사는 분 이야기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치안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한국 기준으로는 상상외의 일들을 여행중에 접하기도 하는데, 주차된 차가 털린다던가 호텔 방에서 물건이 없어진다던가 뭐 그런일들이 발생할 확률이 한국보다 확연하게 높다. 그래서 여행자 보험 지급 사례를 봐도(자료 찾다가 기사를 봤는데, 지금 링크가 없다... 궁금하면 찾아보자..) 휴대품 도난/파손으로 인한 지급액이 1-2위를 다툰다.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보상도 좀 까다롭게 주는데, 보험 가입 한도액은 총액을 이야기 하는거고(50만 ~ 200만) 물품당 한도는 20만원이다. 예를들어 카메라, 휴대폰을 도난 당했으면 카메라에 대해 20만원, 휴대폰에 대해 20만원이라는거다. 해서... 총 보상한도는 도난품 몇개까지 보상받은거냐와 같은 의미로 보인다. 200만원이면 10개... 100만원이면 5개..

휴대품 보상은 "분실"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 개인의 부주의에 의한 것이라 그런 것인지... 사기 가능성이 높아서 그런 것인지... 참고기사(휴대품 보상-분실은 안되고 도난 물품은 보상)

휴대품 보상과 관련하여 사고 발생시 꼭 필요한 서류들이 있다. 아래를 참고하자. 현지에서 발급받지 못하면 보상 받을 길은 요원할 것 같다. (출처: 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444)

여튼 각 보험사마다 여행자 보험이 있는데, 이를 일일이 찾아보기란 좀 괴로운 일이다. 역시나 비교 해 주는 site가 있어 소개한다.

https://e-insmarket.or.kr/tripIns/tripInsList.knia?prdtSmlClsCd=H001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h3로 변경 / 2019.03.11 --> 가입 기준 상해1급(사무직 종사자 등) / 보험기간 7일 / 일시납 ※ 본 화면은 표준보장 담보로 가입조건에 따라 실제 보험료 및 보장내용 등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

e-insmarket.or.kr

여기에서 대강의 보장내용을 기준으로 각 보험사의 상품 가입 비용을 비교해 준다. 필자는 여기서 상위 5-6개 회사들을 뽑아서 직접 비교해서 가입했다.

위에 해외 병원비니 도난 보상이니 했지만 주 계약은 사망보험이다. 만 15세 이하(미만? 정확한건 찾아보자..) 아이들과 가족/단체로 묶어 가입하는 경우 계약자 본인 외의 인원은 사망보장에서 제외된다. 쉽게 말해 15세 이하 아이들은 해외여행시 혹시 사망하더라도 사망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단체로 묶을 경우 계약자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나이에 상관없이)도 사망시 사망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사망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면 개별로 개인가입을 해야 한다.

보험 가입료가 저렴한 회사들은 역시나 보장 한도도 낮다. 동일 상품(중간급)을 기준으로 했을 때, 어느 회사는 사망 보험금이 2억이고 어느 회사는 1억인데 보험료가 싸면 1억인 경우다. 해외 의료비도 보험료가 싼 곳은 2천만원까지, 좀 비싸면 3천만원까지인 식이다.

그 밖에 해외 여행중 자주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에 대해서도 보장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식중독이라던가 항공기 지연, 수하물 오배송/지연, 여권 분실재발급 비용 지원 등이 그렇다.

대개 보험상품이 그렇듯, 자주 발생하거나 한 번 발생해도 비용이 큰 것들은 해당 특약에 대해 보험료가 비싸게 책정된다.  그 1-2위가 해외 의료비와 휴대품 도난/파손이다. 참고하자.

당연하지만 피보험자(수혜자)의 나이가 많다면, 보험료는 가파르게 치솟는다. 이 역시 참고.

온라인(다이렉트)으로 가입하는 경우 오프라인에 비해 저렴하다고 각 보험사는 광고하고 있다. 직접 비교는 해보지 않았지만 대충 맞는 거 같다.

국내 실손보험을 가입한 경우 여행자 보험에서 국내 의료비(해외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추가 치료로 국내에서 치료하는 경우) 중복 가입을 할 수는 있으나 실효성이 적으니 특약에서 제외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근데 이거 국내 상해/질병에 3대 비급여 특약까지 모두 하더라도 인당 2천원 정도 나오더라... 본인의 실손 보장범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문제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머리가 아프다. 내가 가입한 실손 보험과 여행자 보험의 국내 의료비 보장 범위와 한도가 다를 수도 있고 심지어 내가 가입한 실손 보험이 상해만 되는지 질병만 되는지 둘 다 되는 지 등 다 따져봐야 한다. 중복가입하면 어떻게 되는가? 최악의 경우라도 그냥 약 2천원의 비용만 날린다고 보면 된다. 실제 보험 지급을 하는 경우, 여러 회사들이 비율로 분배해서 손해액을 돌려준다. 내가 기존에 가입한 실손 보험에서도 다 보장 되는 걸 굳이 회사 여럿 껴서 조금씩 보험료가 지급되는 차이가 있다.

애초에 보험 자체가 risk management 차원이기 때문에 복잡한거 싫고 어느쪽이던 내가 유리한 쪽으로 최대한 보장받고 싶다면 그냥 중복 가입하는 것이 낫고 조금이라도 돈낭비 하기 싫으면 공부해서 비교하고 빼면 된다. 난... 걍 중복가입 했다.

정리하자면...

  1. 해외 상해/질병 의료비 보장액을 보고 보험사와 상품을 고르자. 의료비가 비싸거나 건강 관련 사건 사고(식중독, 질병, 등 병원 갈 일)가 자주 발생하는 곳을 여행한다면 보장액을 높게 잡아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낮게 잡아도 될 것 같다.
  2. 나머지는 거들 뿐. 도난도 한 품목당 최대 20만원이다. 고가의 물건들을 가지고 다니다가 도난당한다면 그닥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글은 하와이 글이니까...

하와이에서 먹을 것 잘못 먹어서 고생했다는 이야기는 잘 들어본 적이 없다. 다만 해변에서 해파리를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 정도? 그리고 미국이니까 의료비가 비싸다는 정도다. 그래서 적당히 규모가 큰 보험사에서 중간 등급 여행자 보험을 들었다. 해외 질병/상해 의료비 보장액은 약 3천만원. 별 탈 없이 다녀오면 차고 넘치는 보장액이다. 그렇다고 제일 저렴한 놈들로 하기에는 만에 하나 발생하는 사고에 큰 도움을 못받지 않을까 하여... 여튼 이런거 설계는 참 잘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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