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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하와이(Hawaii)] 여행기 - 준비 - 카시트(Car Seats)

by breeze45 2023. 1. 21.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그리고 미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들에서도)을 여행하려는 가족이라면 카시트가 있어야 한다. 아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는 장시간 운전하는 여행을 계획하지도 않겠지만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초등학생 근처가 되면 장거리 운전 여행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나이 쯤 되면 등받이가 있는 카시트 보다는 최대한 차량 자체 안전벨트를 사용하는 부스터 카시트를 사용하게 된다.

이번 여행은 하루 이틀정도 섬 곳곳을 돌아볼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량을 렌트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때문에 당연히 카시트가 필요했다.

'휴대용'이라는 needs가 국내에 있을 때는 그리 크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한 번 사면 차에 설치해 놓고 아이들이 커서 크게 필요하지 않을 때 까지 그대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여행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제주도나 현지에서 렌트를 해야 하는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적극 추천받은 hiccapop Uberboost는 튜브처럼 바람을 불어넣어 부피를 키우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바람을 빼서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제품이다. 커다란 캐리어에 여행짐을 바리바리 싸다보면 조금이라도 작은 부피가 좋다. 아마존(Amazon: https://a.co/d/6KqSm5G)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2023년 1월 시점으로 국내에는 유통망이 없는 것 같다. 비슷한 제품으로는 bubbleBum 백리스 팽창식 트래블 부스터 카시트(https://a.co/d/1Whoaqc)가 있다. 두 제품의 공통점은 공기 주입식이라는 것인데, 애초에 boost는 아이들을 두툼한 방석? 위에 올려서 안전벨트가 목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위에 올라가 앉다보니 booster 자체가 바닥에 고정되지 않고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아이가 불편해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둘 중에는 그나마 hiccapop Uberboost가 좀 덜 움직이는 듯. 아래는 참고한 관련 review 들이다.

https://travelcarseatmom.com/hiccapop-uberboost-review/

 

Hiccapop UberBoost Review: How Does It Stack Up? (2021)

Read this hiccapop UberBoost review to decide if it's right for you. Find out what it is, how to use it and pros and cons of this inflatable booster seat.

travelcarseatmom.com

https://fullsuitcase.com/travel-booster-seats/

 

8 Absolute Best Travel Booster Seats (for 2022 & Beyond)

Complete guide to the best lightweight portable travel booster car seats available at the moment. Featuring booster seat requirements, practical tips, and more. Find out!

fullsuitcase.com

https://www.petitpasseport.com/insights/best-car-travel-booster-seats

 

The Best Travel Car Booster Seats in 2022 — Petit Passeport

Image courtesy of hiccapop If you are flying with children who use car booster seats, investing in a portable version can be a smart move for safety during ground transit — especially if your plans include ride-sharing. If you are planning to ride-share

www.petitpasseport.com

어차피 그런 원리라면 아예 벨트 위치만 보정해 주는 것도 좋겠다 싶어 찾은 것이 마이폴드다. 그냥 얇은 천같아 보이는데, 여튼 얇으니까 미끄러지거나 흘러내릴 염려도 없다. 단점이라면 깔고 앉아도 별로 높지 않아서 아이들이 창밖을 보는데 조금 더 시야가 가리게 된다.

상술한 이유 말고도 두 가지 공기 주입형 제품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2022년 초,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The U.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이 두 종류 boost seat을 권장 목록에서 제외 했다.(아래 참고) 결정적인 이유는 상대적으로 푹신한 공기주입식이 사고 상황에서 아이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내려앉게 되고 그래서 안전벨트가 복부를 압박하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https://driving.ca/auto-news/driver-info/safety-group-removes-inflatable-booster-seats-from-best-bet-list

 

Safety group removes inflatable booster seats from 'Best Bet' list

Edit your picks to remove vehicles if you want to add different ones. Edit My Picks

driving.ca

여튼 그래서 바닥이 단단(어차피 천 같이 얇은 재질이어서 차 의자에 앉는 것과 동일)하면서도 벨트 위치를 조정해 줄 수 있는 마이폴드로 결정했다. 안전상의 문제도 있었지만 또 다른 이유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다. 구글이나 네이버등에 검색해 보면 숱한 사용기들과 구매링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위 두 제품을 아마존으로 구매하면 약 5만원, 마이폴드를 구매하면 국내유통이라 약 4만원에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도 한 몫 했다.

https://blog.naver.com/lovenas0/221034716378

 

초소형 휴대용 카시트 마이폴드 들어봤수?

초소형 휴대용 카시트 마이폴드 완전 신기 우리 집 카시트에 관한 사연은 길지만, 여차여차해서 결국, 5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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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적어보겠다.